신혼여행지 선정과 그 이유 나는 2023년 8월 결혼을 하는 예비 신랑이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는 신혼여행의 첫번째 단계인 항공권을 예약한 날이다. 우리의 신혼여행지는 프랑스 파리이다. 보통은 하와이나 몰디브 등 휴양지로도 많이 가지만, 우리는 코로나 이전부터 워낙 휴양지를 많이 다녔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랜만에 쓸 수 있는 긴 휴가인 만큼 유럽 국가를 가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파리를 고른 이유는 신부가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나 역시 파리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거나, 명품에 관심이 생기면서 봤던 영화 [입 생 로랑] 등을 보며 파리에 대한 동경이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신혼여행지로 파리를 골랐고..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등 애플 전자기기를 사용하지만, 맥북을 쓰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은행거래를 위한 공동인증서, 사무작업에 이용하는 오피스 등을 이용하기가 어려웠고, 잘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 특유의 감성 때문인지 맥북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은 은연중에 계속 있었는데, 어느 날 쿠팡 핫딜로 맥북에어가 저렴하게 올라온 것을 발견해 버렸고, 무엇인가에 홀린 듯 결재해 버리고 말았다. MacBook Air (M1, 2020) 칩 Apple M1 메모리 8GB 현재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기에 주 용도는 학교 공부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벼운 문서작업 및 오피스 활용 목적 그 외에는 유튜브 시청, 인터넷 방송 시청 등의 용..
작년 10월경부터 베트남 나트랑으로의 여행을 계획했다.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고 2월에 출발하기로 계획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많이 설렜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바쁜 일상의 연속이라 차분히 여행 계획을 세울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출국날짜는 다가오고 있었고, 벼락치기로 여행 계획을 세우던 그때, 베트남은 여권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지 여행이 가능하단 사실을 알게 된다. 내 여권의 유효기간은 6월로 만료되기 때문에, 이미 커트라인은 넘어버린 상태였고, 여행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된다. 방법 첫번째 - 여권재발급 첫 번째 방법은 당연하게도 여권 재발급이다. 6개월이 남지 않은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빠르게 여권을 재발급받는 게 가장 좋고 현명한 판단이다. 기존 여권으로 예약한 항공권의..
향수를 좋아해서 다양한 향을 맡는 걸 좋아하는데, 꽤 오랫동안 사용한 향수가 하나 있다. 바로 캘빈클라인의 ck one이다. 100ml 기준 2만 원데라는 착한 가격을 가지고 있고, 병의 디자인 또한 심플해서 쉽게 질리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던 향수는 50mm였는데, 병이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간편했었다. 향 ck one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향이다. 저렴한 가격에서 정말 좋은 향을 잘 뽑아낸 것 같다. 향은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글로 향을 표현하기 때문에 제한되는 부분이 있는데, 레몬과 같은 상큼한 느낌이 나되, 달콤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과일향과 같은 달콤한 느낌이 더 인상적이었고, 그 달콤한 향을 산뜻한 느낌이 감싸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향..
여자 친구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바로, 본인이 직접 만든 향수를 선물해 준 것인데, 향도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향수와 함께 받은 선물이 있는데 바로 트라발로 공병이다. 위 사진에 있는 모델인데, 크기는 검지 손가락 길이보다 조금 더 긴 정도여서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너무 편했다. 사실 향수를 사면 아무리 작은 병이라고 해도 그걸 들고 다니는 게 부담이 되는데, 트라발로 공병을 쓰면 원할 때 마다 향수를 뿌릴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향수 충전하는 법 트라발로 공병을 처음 받고 향수를 충전할 때 사실 많이 헤매었었다. 그림처럼 펌핑으로 넣는 건데 웬일인지 잘 넣어지지 않고 옆으로 세서 정말 온갖 시도를 다 하다가 깨달았다. 공병의..
얼마 전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봤다. 테슬라의 새로운 전기차인 사이버 트럭의 발표 현장에서, 사이버 트럭의 창문이 차의 방탄유리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던진 쇠공에 맞아 깨져버린 것이다. 내구성에 의문을 가질만한 문제이긴 하지만 쇠공을 던지기 전,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차체에 수차례 망치질을 해서 이미 유리에 금이 간 상황이었다고 일론 머스크는 추후에 전했다. 이런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 일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 있었는데, 바로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론 90년대에 생각한 2020년의 차?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사이버 트럭 이전의 테슬라의 차량들이 준수한 외관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 발표한 사이버 트럭은 정말 이상한 디자인이다. 독특한 디자인에 내구성 이슈도 있지만, 발표 후..
주말에 여자 친구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바로 에어 팟 프로.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미리 받은 생일선물이다. 브리츠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통화에 불편함을 느껴서 에어 팟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에어 팟 프로가 생겨버렸다. 이어폰이나 음질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담은 리뷰는 하지 못하겠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너무 신기한 노이즈 캔슬링 에어 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고는 들었는데 그 기능에 대해서는 별로 알고 있는 게 없었다. 선물을 받고 카페에 가서 개봉을 했는데, 이어폰을 착용하자마자 주변 소음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놀랐다. 광고에서 이어폰을 착용한 순간 주변 화면이 바뀌는 표현이 나오듯, 그런 기분이..
11월 2일 정들었던 아이폰 7에서 아이폰 11로 바꾸고 난지 2주 정도 시간이 흘렀다. 휴대폰을 바꾸고 구매후기를 올렸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이나, 좋은 점, 아쉬운 점을 써보려고 한다. 아이폰 11로 바꾸고 나서 가장 좋았고, 잘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제스처다. 제스처 제스처에서도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하단의 바를 좌우로 스크롤해서 앱을 전환하는 기능인데, 이게 정말 정말 편하다. 사파리나 네이버로 자료를 찾고 메모장에 옮겨 적을 때나, 유튜브를 보고 메신저를 하거나 앱끼리 전환을 자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 꿀 같은 기능이다. 아이폰 11로 바꾸고 나서 가장 만족감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제스처다. 홈 버튼이 없어지고 터치 ID가 없어진 것에 어느 정도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