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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바로, 본인이 직접 만든 향수를 선물해 준 것인데, 향도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향수와 함께 받은 선물이 있는데 바로 트라발로 공병이다.

위 사진에 있는 모델인데, 크기는 검지 손가락 길이보다 조금 더 긴 정도여서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너무 편했다.

사실 향수를 사면 아무리 작은 병이라고 해도 그걸 들고 다니는 게 부담이 되는데,

트라발로 공병을 쓰면 원할 때 마다 향수를 뿌릴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향수 충전하는 법


트라발로 공병을 처음 받고 향수를 충전할 때 사실 많이 헤매었었다.

그림처럼 펌핑으로 넣는 건데 웬일인지 잘 넣어지지 않고 옆으로 세서 정말 온갖 시도를 다 하다가 깨달았다.

공병의 뒷부분도 해체를 한 다음 향수를 주입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홈페이지에서 그림만 확인했었어도 금방 했을 텐데...

역시 어떤 물건이든 설명서를 확인해야 하나보다.

 

 

 


다양한 디자인


트라발로 공병의 장점 중 하나는 디자인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만원 이하의 캐주얼한 모델부터, 10만 원이 넘는 고급 모델까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하다.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향수라면 공병도 예쁘고 비싼 걸 쓰고 싶을 것 같다.

 

트라발로 공병을 쓰기 시작하고 나서 만족감을 많이 느꼈다.

향수를 좋아해서 아침에 집에 나오기 전에 꼭 향수를 뿌렸었다.

하지만 오후만 되고 향이 많이 날아가서 퇴근 후에 약속이 있을 때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트라발로 공병을 사용하고 나서는 원하는 시간에 향수를 뿌릴 수 있고, 휴대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어디에도 가져가는 것이 부담스럽지가 않았다.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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