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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자 친구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바로 에어 팟 프로.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미리 받은 생일선물이다.

브리츠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통화에 불편함을 느껴서 에어 팟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에어 팟 프로가 생겨버렸다. 

이어폰이나 음질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담은 리뷰는 하지 못하겠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너무 신기한 노이즈 캔슬링


에어 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고는 들었는데 그 기능에 대해서는 별로 알고 있는 게 없었다.

선물을 받고 카페에 가서 개봉을 했는데, 이어폰을 착용하자마자 주변 소음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놀랐다.

광고에서 이어폰을 착용한 순간 주변 화면이 바뀌는 표현이 나오듯, 그런 기분이었다.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평소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인데,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에어 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하고 나서는 노래 들을 때 이어폰부터 찾게 된다.


깔끔한 통화음질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브리츠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통화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 통화를 할 때는 이어폰을 빼고 통화를 했었다.

그런데 에어 팟 프로의 통화음질은 남달랐다. 오히려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잘 들리고 잘 전달되는 느낌.

여자 친구에게 물어보니 통화음질이 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했다.

 


안정감 있는 착용감


애플 제품을 이용하지 않던 예전에도 이어폰은 이어 팟을 사용했었다.

귀가 아파서, 커널형보다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했기 때문인데, 

이번 에어 팟 프로는 전작과는 다르게 커널형으로 나왔다.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처음 봤을 때는 착용감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착용하고나서 너무나도 편한 착용감과 귀에 딱 붙어있는 안정감은 덕분에 크게 만족했다.

 


갑자기 생긴 에어팟 프로지만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정말 성능이나 디자인,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노이즈 캔슬링을 처음 경험해봐서 그런지, 정말 신기했고 좋은 기능이었다.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지는 못했지만, 음악이나 영상에 집중하기에는 딱 좋았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에어 팟 프로에 대해 짤막하게 후기를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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