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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등 애플 전자기기를 사용하지만, 맥북을 쓰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은행거래를 위한 공동인증서, 사무작업에 이용하는 오피스 등을 이용하기가 어려웠고, 잘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 특유의 감성 때문인지 맥북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은 은연중에 계속 있었는데, 어느 날 쿠팡 핫딜로 맥북에어가 저렴하게 올라온 것을 발견해 버렸고, 무엇인가에 홀린 듯 결재해 버리고 말았다.

MacBook Air (M1, 2020)

칩 Apple M1

메모리 8GB

현재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기에 주 용도는 학교 공부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벼운 문서작업 및 오피스 활용 목적 그 외에는 유튜브 시청, 인터넷 방송 시청 등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사용하기 전에 걱정했던 오피스 호환이 어렵다는 문제는 별 문제가 아니었다. 단축키가 조금 다른 부분은 있었지만, 문제 없이 파워포인트, 워드 등 사용 가능했고, 작성하던 문서를 다른 기기로 옮겨서 작업하는 것도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로 옮겨서 작업할 땐 너무나 편리했다.

같이 사용하는 주변기기로는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이용 중이다.

로지텍 K380

키보드는 로지텍의 k380으로 이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노트북과 함께 휴대해서 이용할 일이 많은데,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다.

타건감도 좋고 키보드 소리가 시끄러운 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리가 거슬린다면 별도로 판매하는 키스킨 등을 사용해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샤오미 사일런트 마우스

마우스는 샤오미의 사일런트 마우스를 이용 중이다. 이름답게 클릭음이 들리지 않는 무소음 마우스이다.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에서 이용하기가 좋고, 조용한 카페 같은데서도 쓰기가 좋다. 클릭할 때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 느낌을 좋아한다.

 

수 개월 맥북을 써본 느낌은 정말 좋다. 물론 본인은 맥북 구매 이전에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사용 하며 어느정도 애플을 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놓은 상태였고, 실제로 공부할 땐 주로 아이패드를 사용해서 애플기기의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었다. 

이미 윈도우 노트북이 있고 잘 사용중이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으나, 사고나서 못 쓰는 애물단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수 개월 사용하면서 너무 만족하고 있고, 지금은 윈도우 노트북은 전혀 쓰지 않고 맥북만 이용하고 있다.

이왕 맥북을 산 김에 맥북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생산성 있는 작업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전에 잠깐 했었던 영상 편집을 조금씩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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