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일 유명한 다이버 워치는 무엇일까? 아마도 롤렉스의 서브마리너가 아닐까 싶다.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오래 유지하며 시장에서 인정받는 서브마리너는 당연하게도 많은 오마주 시계들을 낳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접근하기 쉽고, 디테일이 비슷한 시계가 인빅타의 프로 다이버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10만 원대의 시계에서 다이버 워치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인빅타의 프로 다이버에 대해 알아보겠다. 인빅타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이크로 브랜드이다. 인빅타는 원래 183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나름 역사가 있는 브랜드다. 하지만 1970년대 시계산업을 뒤흔든 쿼츠 파동 이후, 하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다 1991년 미국의 투자회사에 인수..
연말이다 보니 배당주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 알아볼 두산의 주식도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배당주 중 하나이다. 간략하게 두산이라는 기업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겠다. 두산 두산은 1896년 8월 서울의 종로에서 시작한 역사가 깊은 기업이다. 1896년부터 1945년까지 박승직 상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폐쇄하고, 1946년 두산상회라는 상호로 운수업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1953년, 상호를 두산산업으로 바꾸고 주식회사의 형태를 가지게 된다. 한국기네스협회는 두산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두산의 계열사로는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 베어스 등이 있다. 이중에 눈여겨봐야 할 것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이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의 대부분의 매출, ..
시계 브랜드에 있어서 누구나 최고의 시계를 생각할 때 꼭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파텍필립. 오늘 소개할 시계는 파텍필립의 노틸러스다. 시계 소개에 앞서 파텍필립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명실상부 현존하는 시계 브랜드 중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시계 브랜드이고, 그 역사는 1839년 앙투안느 드 파텍과 프랑수아 차펙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한 차펙 상회에서 시작한다. 이후 1844년 파텍은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시계 제작자 장 아드리안 필립을 만나게 되는데, 필립은 파텍의 협력자로 일하며 회사에 시계 브랜드의 명성을 가져다주었고, 1851년에는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상호를 파텍 필립으로 바꾸게 되었고, 현재까지 그 이름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노틸러스 노틸러스는 ..
현재 kb금융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사주 소각이라는 뉴스 때문. 자사주 소각이란 회사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을 없앤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발행주식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식당 가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kb금융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8%를 소각하기로 했고, 장부가로 1000억 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국내 은행지주사로는 처음 있는 일이라, kb금융의 움직임이 은행권 전반에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로서 예전부터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었다. 신한은행과 함께 리딩뱅크 자리를 다투고 있는 국민은행의 지주회사이기도 하고,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
팔각형 모양의 시계, 범상치 않은 디자인이지만, 예쁘다. 소유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눈을 돌리게 된다. 시계 회사 중에서도 하이엔드급에 위치한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를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로얄오크를 소개하기에 앞서, 오데마피게 가 어떠한 브랜드인지 간략히 소개해보겠다. 오데마피게 1875년 쥴 루이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구스트 피게가 함께 창업한 시계 회사이다. 첫 작품부터 스톱워치 기능을 하는 크로노그래프,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 시계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인 투르비용, 소리를 통해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인 리피터, 그리고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까지, 엄청난 고급 컴플리케이션을 넣은 시계를 출시한다. 시작과 동시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오데마피게는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점차 그..
모델 3, 모델 S, 모델 X 등 다양한 전기차들과 최근에 발표한 사이버 트럭으로 다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테슬라는 전기차는 느리고 못생겼고, 주행거리가 짧다는 편견을 부수며 등장한 전기차 회사이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테슬라 주식 개요를 나타낸 그래프다. 테슬라는 2013년도 전기차 모델 S를 발매하고 호평을 받으며 급속도로 주가가 상승하였다. 이후에 등락을 반복하며 어느 정도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3분기 예상실적이 46센트 손실로 예상되었으나, 예상을 뒤집고 78센트로 올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을 한 달 이르게 가동했다는 발표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표를 확인..
향수를 좋아해서 다양한 향을 맡는 걸 좋아하는데, 꽤 오랫동안 사용한 향수가 하나 있다. 바로 캘빈클라인의 ck one이다. 100ml 기준 2만 원데라는 착한 가격을 가지고 있고, 병의 디자인 또한 심플해서 쉽게 질리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던 향수는 50mm였는데, 병이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간편했었다. 향 ck one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향이다. 저렴한 가격에서 정말 좋은 향을 잘 뽑아낸 것 같다. 향은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글로 향을 표현하기 때문에 제한되는 부분이 있는데, 레몬과 같은 상큼한 느낌이 나되, 달콤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과일향과 같은 달콤한 느낌이 더 인상적이었고, 그 달콤한 향을 산뜻한 느낌이 감싸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향..
여자 친구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바로, 본인이 직접 만든 향수를 선물해 준 것인데, 향도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향수와 함께 받은 선물이 있는데 바로 트라발로 공병이다. 위 사진에 있는 모델인데, 크기는 검지 손가락 길이보다 조금 더 긴 정도여서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너무 편했다. 사실 향수를 사면 아무리 작은 병이라고 해도 그걸 들고 다니는 게 부담이 되는데, 트라발로 공병을 쓰면 원할 때 마다 향수를 뿌릴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향수 충전하는 법 트라발로 공병을 처음 받고 향수를 충전할 때 사실 많이 헤매었었다. 그림처럼 펌핑으로 넣는 건데 웬일인지 잘 넣어지지 않고 옆으로 세서 정말 온갖 시도를 다 하다가 깨달았다. 공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