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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쓰고 애플을 좋아하는 나는, 해외주식을 시작할 때도 애플의 주식에 관심을 가졌었다.

꾸준히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층이 단단하고, 새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기업의 주식에 대해 알아보자


애플


애플은 다들 알다시피 전자제품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피씨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견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고, 애플 워치 같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애플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이 차고에서 창업한 컴퓨터 회사였다.

창업 후 컴퓨터 제품인 애플 1이 히트를 치면서 애플은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우여곡절을 겪지만, 매킨토시를 발표하고 디자인 방면에서는 입지를 다져놓게 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라이선스 계약에서 분쟁이 일어나게 되고, 참패하게 되며 컴퓨터 시장에서는 이인자의 자리에 남게 된다.

그렇지만, 이후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차례대로 발표하며, 엄청난 성장을 이루게 된다.

2011년 스티브 잡스는 CEO 자리를 팀 쿡에게 물려주며 내려오게 된다.

이후 긴 시간을 췌장암의 투병에 보내며, 결국 2011년 10월 사망하게 된다. 

잡스 사망 이후 팀 쿡 스타일의 애플 운영은 스티브 잡스와 많이 비교되었지만,

비판과 비평을 들으면서도 주가와 실적은 나쁘지 않게 유지되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


 

 

현재 주가는 약 280달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52주 변동폭은 142달러에서 281.9 달러 정도로 적지 않은 변동폭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1300조에 육박하며 세계 1위의 자리에 있다.

 

 

5년 치의 애플 주가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2018년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주가가 폭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복합적인데 우선 당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았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2018년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나 하락했다. 

매출 비중 중 아이폰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에게는 상당한 악재로 작용했다. 

따라서 신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게 되었고,

당시 발표된 아이폰 XR, XS 등 아이폰 카메라의 레이저 센서 부품 제조사인 루멘 텀 홀딩스는 "최대 고객 중 하나가 부품 주문을 대폭 줄였다."라고 발언했다.

루멘 텀 홀딩스의 제품의 대부분은 애플로 납품되기 때문에 이는 애플의 실적 전망에 좋지 않게 작용되었다.

또한 신흥국 시장에서 수요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중국시장에서 화웨이 등 현지 경쟁자들과의 경쟁이 심해지며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수요가 감소한 것도 있다.

따라서 애플의 주가는 급락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애플의 주가가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애플 TV 등 새로운 서비스의 발표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애플의 주가는 다시 상승궤도에 들어서게 된다.

거기에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들리면서 애플의 주가 상승에도 복합적인 작용을 했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큰 성공을 얻은 애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잡스가 사망하고 난 이후 예전처럼 혁신적인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애플의 제품은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애플이 도전하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단한 마니아층을 지닌 애플이기에 콘텐츠산업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이 마니아층을 키운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판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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