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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카카오톡을 사용했을 것이다.

그만큼 카카오라는 기업은 우리 생활에 친숙하고 깊게 침투해 있다.

오늘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 카카오라는 기업과 이 기업의 주가에 대해 알아보자

 


카카오


 

카카오는 2006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했으며 초창기에는 아이위랩이라는 이름을 가졌었다. 

20103월 카카오톡을 출시한 카카오는 2011~12년 스마트폰이 한창 보급되던 시기에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으면서 순탄한 성장 길을 걷게 된다.

카카오톡으로 성공을 맛본 카카오는 이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카카오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하며 카카오를 하나의 플랫폼화 시키게 된다.

수익구조가 거의 없던 카카오톡에서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지게 된 카카오는 이후 급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20145월 카카오는 다음과의 합병을 발표한다.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하는 형태를 띠며 합병을 했지만, 합병 후 최대 주주가 카카오 측인 점을 보았을 때, 실질적으로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여 우회상장을 시도했다고 본다.

이후 사명은 다음카카오로 변경되었고, 20159월 공동대표 체제가 끝나면서 다시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로 사명이 변경된다.

 

 

 


주식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약 15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PER가 약 250배로 동종업계가 61배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고평가 되어있는 주식이다. 

따라서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로 판단하고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어떻게 시장에 어필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동종업계의 대표적인 라이벌인 네이버와 비교했을 때, 부채비율은 50%대를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에 비해 40%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네이버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주당순이익(EPS)과 자기 자본 이익률(ROE)이 많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카카오의 문어발식 영업이 투자 대비 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네이버와 비교했을 때는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카오지만 사실 2019년 한 해 카카오의 주가는 큰 성장을 했다.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70%가량이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톡 비즈니스의 몫이 컸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일컫는 톡 비즈니스 중에서도 카카오톡 채팅 목록 상단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일명 '비즈 보드'가 큰 역할을 했다.

초장기 하루 2~3억 수준이던 매출이 19년도 연말 기준 5억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웹툰과 같은 콘텐츠 부문과 카카오페이 같은 결제 서비스들도 같이 성장하면서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망


 

19년도 한 해 동안 투자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카카오가 20년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앞서 소개했던 비즈 보드 광고가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년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바로 투자증권 CMA계좌와 연동한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어 있는 것 같아 매수는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기업 자체는 정말 좋은 기업이고 언젠가는 내 포트폴리오에도 추가하고 싶은 기업이다.

기업 카카오와 카카오의 주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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