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투자의 천재이자 귀재. 워런 버핏이 사랑한 기업이 있다.

바로 코카콜라다. 

워런 버핏의 투자스타일은 가치투자인데, 쉽게 생각해 회사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코카콜라는 창립 이후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였고, 배당 또한 꾸준히 상승하였는데, 

대체적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가치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상승하는 주가와 배당은 정말 좋은 조건이다. 

오늘은 코카콜라의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가


현재 코카콜라의 주가는 주당 50달러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오르고 내리는 모습을 반복하다가 2019년 한 해 동안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지난 몇 년간 소비자들은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보다는 커피나 차 등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건강한 음료를 선호해 왔다.

코카콜라는 다이어트 콜라와 용량이 적은 미니캔 등을 출시하며 시장에 적응해가려고 노력했고, 결국 코카콜라의 노력이 통했다.

2019년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버전 콜라, 코크 제로 슈가의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15%가량 증가했고, 미국 시장에서 220ml 크기의 미니캔의 판매도 15% 이상 늘었다.

이러한 실적들이 코카콜라의 재무제표에 반영되었고, 투자자들의 투자를 불러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실적


아직 연말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도 말 분기보다 올 1,2,3분기 실적이 모두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의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는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전년대비 4%,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2%나 상승했다.

하지만 환율 변동 탓에 영업이익은 증가한 매출만큼 오르진 못했다.

환율 변동 요인을 제거했을 경우 영업이익은 표에 제시된 수치보다 상당 수치 이상 상승했을 것이다. 

아래의 표는 18년과 19년 3분기까지의 각 지표를 비교한 것이다.

 

전년도 대비 모든 지표가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환율 변동까지 감안한다면 상당 수치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배당


 

코카콜라 주식의 장점 바로 배당이다. 

최근 몇 년간의 배당 기록이다. 한차례도 배당이 감소한 적 없이 꾸준히 증가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에 보이는 최근 몇 년 기록뿐만이 아니라, 몇십 년 동안 코카콜라는 배당을 꾸준히 증가시켜왔다.

장기투자를 하는 배당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키는 기업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매년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켜온 기업이고, 이는 배당투자자에게 있어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된다.

그리고 코카콜라만의 장점은 아니지만, 분기별로 배당금을 주는 기업은 투자자의 현금 유동성을 높여주어, 투자자에게 도움을 준다.

 

 

 


전망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0년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으로 코카콜라를 뽑았다.

모건스탠리는 코카콜라의 매출이 한 자릿 수대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는 다른 대형 식품 그룹보다 3~4% 정도 높게 본 수치이다.

그리고 2019년 코카콜라의 성장을 견인했던 다이어트 콜라와 미니캔의 매출이 2020년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