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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IT 관련 주식을 알아보다 보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게 SK하이닉스가 아닐까 싶다.

SK하이닉스는 IT제품에 필수인 핵심 부품. 반도체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20퍼센트가량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하이닉스는 반도체인 DRAM과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고, DRAM의 경우 20퍼센트 후반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DRAM은 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에만 정보가 저장되는 휘발성 메모리로,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 동영상이나 게임 구현을 위한 그래픽 메모리, 모바일 메모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사용되는 플래시카드나 USB 드라이브, SSD와 같은 정보 저장장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이다.

DRAM과 낸드플래시 모두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이다.

하이닉스는 인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 추세로 인해 전체 DRAM 시장의 수요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분기 윈도 7 지원 종료로 인해 윈도 10 PC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피씨 메모리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주식


 

현재 하이닉스의 주가는 9만 원 중반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주가가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반도체 경기를 위협하던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등의 악재가 해소되며 주가가 오른 상황이다. 

DRAM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게 하이닉스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인데, 이 추세는 20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 한 해 하이닉스의 주가와 영업이익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최근 5년간 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을 살펴보며, 어떠한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고 상승했는지 알아보자.

최근 5년간의 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2016년도에 최저점인 25,650원을 찍었고, 올해 1월 3일 최고점인 97,900원을 달성했다.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는 눈에 띄는 하락세 없이 주가가 상승하는 형태를 보인다.

이는 16년도부터 18년도까지 놀라운 수치의 실적을 보여줬기 때문인데, 17년도 영업이익은 16년도에 비해 무려 4배가량 상승하였고, 18년도도 17년도에 비해 60퍼센트가량 상승했다.

이는 하이닉스의 주력 상품인 DRAM의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DRAM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인데, 높아진 DRAM 가격과 수요는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으로 곧바로 연결되었고, 주가에도 반영되었다.

해당 시기 가상화폐가 투자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가상화폐를 채굴하기 위한 수단인 DRAM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이 영향으로 인해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다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하락세를 타게 된다. 

이후 미중 무역분쟁의 갈등이 완화되고, DRAM의 수요가 다시 높아지며 주가가 회복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재무정보


하이닉스의 주요 재무정보를 살펴보면 반도체 업계가 불황이었던 16년도를 제외하고 모든 지표가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ROE가 매년 증가함으로써 효율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PER가 낮아지는 것을 통해 주가에 비해 주당순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을 할 수 있다. 

낮은 PER는 곧 주식이 주가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고, 투자의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와 그 주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료를 찾아보며 하이닉스의 재무상태가 양호하고, 사업의 내용이 단순하여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고점에 가까운 형태고 최근 급등했기 때문에 서둘러서 사기보다는 어느 정도 가격이 조정되었을 때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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