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배당주를 좋아하는 내가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샀던 주식이 삼성전자 우선주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성전자도 보통주와 우선주를 나눠서 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를 알아보기 전에 삼성전자라는 기업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되어 1975년에 상장된 기업이다.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전자제품을 판매한다. 

각 부문별로 TV, 휴대폰, 그리고 DRAM, NAND Flash 등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글을 작성하는 19년 12월 15일 기준 시가총액이 326조에 육박하며, 코스피 1위에 위치하고 있다.


배당주로서 삼성전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삼성전자는 코스피,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이라고 봐도 무관하겠다.

시가총액이 1위인 만큼,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은 코스피에도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처음 하는 분들이 많이 투자하기도 하는 주식이다.

아무래도 대기업이다 보니 주가 변동이 드라마틱하지 않다는 것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제 배당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텐데, 배당투자로 기업에 접근할 때는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금을 더 주는 우선주로 접근하는 게 좋다.

우선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분기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동일하게 실시한다.

미국 주식에서 분기배당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주식에서 분기배당을 찾는 건 쉽지 않다.

상당수의 기업이 연말에 한 번 정도만 배당금 지급을 하기 때문에, 분기별로 배당을 한다는 것은 현금의 유동성을 늘려준다는 면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 한 가지 장점은 꾸준히 배당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꾸준히 배당금을 높이고 있다는 것은 추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이는 보통 장기투자를 하는 배당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종목이 된다.

배당 수익률 또한 3%대로 준수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배당주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의 흐름


 

 

 

 

 

차트를 통해 확인한 주가의 흐름으로 본주와 우선주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보통주에 비해서 우선주가 약 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다음은 최근 5년간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그래프를 보면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가 2018년을 기점으로 하락하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 아래쪽에 보라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래량 또한 폭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실행하면서 생긴 일이다. 200만 원에 육박하던 삼성전자 주식이 주당 약 5만 원 정도로 액면 분할되었다.

소액투자자나 일반 투자자들은 낮은 가격에 삼성전자 주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폭발적으로 매수를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탓에 주가는 제자리걸음, 또는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삼성전자의 주식이 반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그동안 좋지 않았던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기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가 매력적인 배당주임은 사실이지만, 아무리 장기투자에 배당 목적 투자라고 해도 매수시기의 판단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에 따라서 배당금보다 높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직접 투자하기 전 종목에 관한 어느 정도의 이해와 공부는 필수다.

현명한 판단을 통해 성공하는 재테크에 한 발자국 다가가 보자.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