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오토매틱 시계 브랜드 추천 2편의 주인공은 바로 티쏘다. 티쏘는 오토매틱 시계를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브랜드이다. 나도 시계 입문을 티쏘로 했다. 티쏘는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시계 자체의 퀄리티가 괜찮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티쏘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고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시계들을 소개해보겠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브랜드 티쏘는 1853년 샤를 펠리시엥 티쏘와 그의 아들 에밀 티쏘가 힘을 합쳐 만든 회사이다. 티쏘의 시계들을 보면 다이얼 가운데에 1853 TISSOT라고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티쏘는 당시 시계로 유명했던 스위스의 르 로끌이라는 마을에서 시작했는데, 티쏘의 시계 중 르 로끌이라는 시계가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출발이었다. 브랜드 창립..
시계는 비싸다. 단순히 시각정보만 제공하는 수단일 뿐인데도 비싸다. 롤렉스, 오메가, 파텍필립 등 누구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브랜드들의 시계는 몇천만 원을 넘는 시계들도 많다. 시계에 관심을 가지다가도 시계들의 가격을 들어보면 있던 흥미도 사라지게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런 시계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는 오토매틱 시계 입문 브랜드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한다. 이 시리즈는 추천하는 브랜드의 간단한 설명과 역사, 그리고 추천 모델로 구성하도록 하겠다.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해밀턴이다. 정확한 시계 해밀턴은 1892년 미국에서 설립된 브랜드이다. 처음에는 손목시계가 아닌 주머니에 넣어서 다닐 수 있는 포켓워치를 주로 제작했었다.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철도가 발전하게 된..
1910년 프랑스 한 여성이 파리의 패션 거리 캉봉가에 자신의 가게를 연다. 이 여성의 이름 가브리엘 샤넬. 샤넬의 창업자이다. 샤넬이 문을 연 가게는 모자가게로 샤넬 특유의 심플함이 특징이었다. 때문에 화려함을 중시하던 상류층 여성들에게는 외면받기도 했으나, 당시 유명한 연극배우가 샤넬의 모자를 착용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된다. 이후 모자 디자이너로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자신의 부티크를 열게 되는데, 이 부티크가 바로 '가브리엘 샤넬'. 현재의 샤넬의 시초가 되는 곳이었다. 샤넬, 전쟁 덕에 인기를 얻다. 샤넬의 브랜드가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은 1차 세계대전 때였다. 전쟁으로 인해 남성 인구가 줄어들자 여성의 노동력이 중요해졌고 사람들은 화려하고 불편한 옷보다는 샤넬의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
명품시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마도 롤렉스일 것이다. 롤렉스의 상징인 왕관 모양의 마크는, 최근 TV 프로그램이나 유명 래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성공의 상징, 부의 상징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롤렉스가 어떻게 지금까지의 명성을 어떻게 얻었는지, 롤렉스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이름의 유래 롤렉스는 1905년 영국 런던에서 '한스 빌스도르프'라는 남자에 의해 시작된 브랜드다. 한스가 만든 회사의 이름은 처음엔 롤렉스가 아니었다. 한스는 자신의 시계 브랜드가 어떤 언어로도 발음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고, 짧으며 인상적인 이름을 갖기를 바라 왔다. 수백 번 알파벳을 조합하며 이름을 만들어냈지만, 그의 마음에 들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런던의 한 마차 안에서 '롤렉스'라는 이름이..
결혼을 앞둔 남성, 혹은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시계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오메가다. 오메가는 롤렉스와 비교하면 한 수 아래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상 품질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007 시리즈에 제임스 본드의 시계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기도 했던 OMEGA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오메가는 1848년 스위스에서 23살의 루이 브란트에 의해 설립된 시계 회사이다. 설립 당시부터 정확한 시간 측정을 위해 노력했던 루이 브란트는 수년간 열심히 노력했고, 고품질로 제작되었던 그의 시계는 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1879년 루이 브란트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인 루이 파울과 세자르가 기업을 승계했다. 그리고 두 형제는 래브라도라는 최초의 시리즈 칼리버 무브먼트..
태그호이어는 1860년경 에드워드 호이어가 설립했다. 당시 이름은 '호이어'였으나 쿼츠 파동을 겪으며 피아제에 인수되었다가 다시 태그(TAG) 그룹이 인수하면서 태그호이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대표 라인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아쿠아레이서는 태그호이어의 다이버 워치이다. 300m 방수, 단방향 회전 베젤 등 다이버 워치로서 괜찮은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스포티한 느낌 때문에 2~30대 남성들에게서 인기가 많다. 가격은 300만 원대에 위치해 있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태그호이어의 엔트리 라인으로 타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성이 좋다. 디자인도 준수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100만 원 후반에서 2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시계가 좋아서, 아니면 패션을 위해 손목시계를 구매하는 분들은 아직도 많다. 요즘은 단순히 시간표시외에도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있지만, 수많은 부품들을 통해 다이얼에 바늘들을 움직이는 오토매틱 시계의 감성을 무시하진 못한다. 요즘도 여러 매체를 통해 롤렉스나 오메가, 오데마 피게 등 고가의 시계에 관한 정보가 널리 퍼지면서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오토매틱 시계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시계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1. 티쏘 티쏘는 오토매틱 시계를 입문하는 분들이 많이 접하는 시계 브랜드이다. 나도 티쏘의 시계로 오토매틱 시계를 처음 접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위스 메이드 시계를 접할 수 있는 이 브랜드는 역사도 깊다. 185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