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틱 시계 입문 추천 브랜드 2편 - 가성비 좋은 무난한 스위스메이드. 티쏘 TISSOT

입문 오토매틱 시계 브랜드 추천 2편의 주인공은 바로 티쏘다.

티쏘는 오토매틱 시계를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브랜드이다.

나도 시계 입문을 티쏘로 했다.

티쏘는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시계 자체의 퀄리티가 괜찮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티쏘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고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시계들을 소개해보겠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브랜드

티쏘는 1853년 샤를 펠리시엥 티쏘와 그의 아들 에밀 티쏘가 힘을 합쳐 만든 회사이다.

티쏘의 시계들을 보면 다이얼 가운데에 1853 TISSOT라고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티쏘는 당시 시계로 유명했던 스위스의 르 로끌이라는 마을에서 시작했는데,

티쏘의 시계 중 르 로끌이라는 시계가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출발이었다.

브랜드 창립 직후 미국에 수출을 시작하고 5년 후에는 러시아에까지 손을 뻗으며, 시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러시아에서는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찰스 티쏘가 직접 러시아에 이주하여 브랜드를 돌볼 정도였다.

1930년대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며 그 입지를 다졌는데,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항자성 시계를 발표했고,

1944년에는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발표했다.

 

스타일대로 골라보는 시계

르 로끌 파워매틱 80 - 640,000원부터

스위스의 유명한 시계마을 르 로끌에서 이름을 딴 이 시계는 티쏘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클래식한 로만 인덱스와, 다이얼 가운데의 앰보싱 처리되어 있는 부분이 이 시계의 매력 포인트다.

르 로끌에 있던 시계탑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서 제작된 시계다.

 

 

트래디션 파워매틱 80 오픈하트 - 800,000원부터

티쏘의 오픈하트인 이 모델은 호불호가 갈리는 모델로, 12시 방향의 작은 창을 통해, 

시계의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다.

그 외에도 심플한 다이얼, 컬러와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모양을 가진 시, 분침은 깔끔한 느낌을 더해준다.

개인적으로 티쏘의 시계 중에서 예쁘다고 생각하는 시계 중 하나로, 구매하고픈 모델이기도 하다.

 

씨스타 1000 젠트 오토매틱 - 860,000원부터

티쏘의 신 모델로, 단방향 회전 베젤을 가진 다이버 워치다.

나 혼자 산다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성훈이 광고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던 모델이다.

다이버 워치 특유의 베젤 디자인과 티쏘의 T모양을 본뜬 초침이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PRC 200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 1,090,000원부터

티쏘하면 이 모델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티쏘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이 모델은,

크로노 그래프 기능을 탑재하여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T모양의 초침과 가득 찬 다이얼이 스포티한 느낌을 잘 살려준다.

 

티쏘는 스포츠와도 관련이 많은 브랜드이다.

2015년부터 NBA의 공식 타임키퍼이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FIB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사이클, 카 레이싱,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시간 측정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브랜드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의 시계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하면서, 스위스 메이드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시계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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