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토매틱 입문 시계 추천 시리즈의 3편에서 만나볼 브랜드는 바로 MIDO다.

입문용 시계로 많이 이야기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미도는 1918년 스위스의 워치 메이커 조지 샤렌의 의해 설립되었다.

MIDO라는 이름은 "나는 측정한다"라는 스페인어 "Yo mido"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름부터 시계의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미도의 시계들은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다른 시계들보다 조금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건축물을 담고 있는 시계들

미도의 시계들은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런 미도의 시계들 중

오토매틱 입문자에게 추천할만한 시계들을 모아봤다.

 

커맨더 - 파리의 에펠탑 - 1,100,000원부터

 

커맨더는 파리의 에펠탑을 다이얼로 옮긴 시계다.

시침과 분침 초침의 모양이 에펠탑의 철근 구조물을 떠올리게 한다.

다이얼은 심플한 편이며, 날짜와 요일을 볼 수 있는 창이 설치되어 있다.

크기는 40mm, 방수는 50m까지 지원한다.

심플한 느낌으로 정장 차림에 특히 잘 어울릴 것 같다.

 

 

 

멀티포트 -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 960,000원부터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멀티포트는 미도의 간판모델이자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꾸준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를 모티브로 한 이 시계는 다이얼에서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이다.

42mm 사이즈라서 손목이 가는 분들은 조금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방수는 100m까지 지원한다.

개인적으로 다이얼 디자인이 예쁘게 잘 나온 시계라는 생각이 든다.

미도의 시계 중 가장 추천하는 라인.

파생적으로 나온 모델 중 이스케이프라는 라인이 있는데, 금전적인 여유가 조금 더 된다면 

이쪽을 더 추천하고 싶다.

멀티포트 이스케이프 - 1,150,000원부터

 

숫자가 아라비아 숫자로 되어 있어 시인성이 좋고,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매치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오션스타 - 지브롤터의 유로파 포인트 등대 - 1,140,000원부터

지브롤터의 유로파 포인트 등대

유로파 포인트 등대를 본떠 만들어진 오션스타는 멀티포트와 함께 미도의 스테디셀러이다.

등대를 본뜬 다이버 워치로, 시침과 분침에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것과, 초침의 끝부분이 칠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버 워치를 구매하고 싶던 때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하고자 했던 시계였다.

케이스 뒷면의 불가사리도 이 시계가 다이버 워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크기는 42.5mm이고, 방수는 200m까지 지원한다. 

 

미도의 시계들은 유명한 건축물들을 모티브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사할 때 다른 시계들보다 더 재미있게 조사했다.

미도의 시계를 가지고, 시계가 가진 모티브인 건축물로 여행을 떠난다면 참 의미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면세점이나 병행수입을 통해 산다면, 표시한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입문자들은 시계를 구매하기 전 다양한 구입 루트와 그 루트들의 장단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오늘 소개한 브랜드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시계를 가진 브랜드, 미도였다.

 

오토매틱 시계 입문 추천 브랜드 1편 - 군용시계 감성 해밀턴

시계는 비싸다. 단순히 시각정보만 제공하는 수단일 뿐인데도 비싸다. 롤렉스, 오메가, 파텍필립 등 누구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브랜드들의 시계는 몇천만 원을 넘는 시계들도 많다. 시계에 관심을 가지다가..

bookwithstory.tistory.com

 

 

오토매틱 시계 입문 추천 브랜드 2편 - 가성비 좋은 무난한 스위스메이드. 티쏘 TISSOT

입문 오토매틱 시계 브랜드 추천 2편의 주인공은 바로 티쏘다. 티쏘는 오토매틱 시계를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브랜드이다. 나도 시계 입문을 티쏘로 했다. 티쏘는 누구에게나 쉽게 추..

bookwithstory.tistory.com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