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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바나라는 노래로 우리에게 알려진 미국의 팝가수 카밀라 카베요.

 

당시 많은 사람들이 노래 커버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곤 했는데,

 

나는 커버 영상으로 이 노래를 접하고 이후 원곡을 들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카밀라 카베요의 노래를 찾아 듣기 시작했다.

 

 

카밀라는 멕시코인 아버지와 쿠바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며

 

8살까지 쿠바에서 지내다가 미국으로 집을 옮기게 된다.

 

미국으로 갔을 당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유튜브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그녀는 결국,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펙터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안타깝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도 탈락해버린 카밀라 카베요. 

 

하지만 엑스펙터의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은

 

중도 탈락했지만 재능이 아까웠던 5명을 모아서 그룹을 결성하게 되는데 

 

이 그룹이 바로 피프스 하모니다.

 

피프스 하모니는 2013년 데뷔 이후 눈에 뜨이는 히트곡은 없었지만 꾸준한 음악활동을 했고,

 

2015년 3월 전 세계를 강타하는 히트곡을 내며 한순간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그 노래가 바로

 

Fifth Harmony - Worth It ft. Kid Ink

키드 잉크가 피처링한 worth it이다.

 

중독성 멜로디의 도입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노래로

 

한국에서는 worth it의 발음이 월세와 비슷해서 패러디에 많이 사용되었다.

 

카밀라 카베요는 2016년도까지 활발한 그룹 활동을 했다.

 

그룹 활동 중에도 카밀라는 숀 멘데스나 머신건 켈리 등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도 쌓는다.

 

 

머신건 켈리와 함께 했던 노래 Bad Thing는 빌보드 차트 4위에 등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카밀라를 알게 되고 많이 들었던 노래이기도 하다.

 

Machine Gun Kelly, Camila Cabello - Bad Things

그리고 그녀는 2016년 12월 돌연 그룹 탈퇴 의사를 밝힌다.

 

자신만의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한 그녀는 이후 솔로 가수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솔로 데뷔곡은 Crying in the Club. 

 

빌보드 47위로 데뷔하며, 크게 뜨지는 못했다.

 

그리고 2017년 8월 HAVANA의 음원이 공개된다.

 

처음에는 반응이 그저 그랬던 노래였으나, 시간이 좀 지나자 

 

차트를 역주행하며 단숨에 빌보드 1위까지 올라가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Camila Cabello - Havana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려낸 뮤직비디오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바나를 통해 스타가 된 카밀라 카베요. 

 

 

 

이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다가

 

2019년 올해, 절친한 사이의 가수 션 멘데스와 함께 작업을 하며 다시 한번 빌보드 1위를 달성하게 된다.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으며 

 

올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룹 활동부터 솔로 활동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카밀라 카베요.

 

앞으로 어떤 음반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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