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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래퍼 에미넴과 그의 노래 몇 곡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에미넴은 미국 디트로이트 슬럼가에서 자란 백인 소년이었다.

 

주로 흑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백인인 에미넴은 놀림의 대상이었고,

 

왕따를 당하거나 무시당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

 

 

아버지없이 마약중독자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갔다.

 

어린 시절 만화가를 꿈꿨지만 힙합을 좋아하던 그의 삼촌이 힙합음반을 추천해 주었고 

 

이때부터 힙합에 눈을 뜨고 랩을 시작한다.

 

(그래서 그의 노래에는 마블 코믹스에 관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는 것 같다.)

 

이후 언더그라운드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래퍼로 지내오다가

 

1997년 LA지역방송의 랩 대회에서 2등을 하게 된다. 이때 이 녹음본을 

 

닥터드레가 듣게 되었고 에미넴의 전성기가 시작되게 된다.

 

이 때 드레의 심정을 잘 드러낸 곡이 있다.

 

Eminem - I need a doctor

Eminem - I need a doctor

 

에미넴은 백인으로 당시 흑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힙합이라는 장르에 큰 획을 그은 사람이다.

 

물론 지금도 힙합에선 흑인이 많이 우세하지만 백인래퍼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건 에미넴이다.

 

에미넴은 활동하며 특히 그의 딸과 관련된 노래를 많이 냈는데

 

대표적인 노래로 mocking bird, when i`m gone, Hailie's Song 등이 있다.

 

특히 mocking bird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상당히 매력 있는 노래다.

 

Eminem - mockingbird

그리고 진실성있는 가사와 감동적인 연출의 when i`m gone은 꼭 들어보길 추천하는 노래다.

 

Eminem - When i`m gone

하지만 그의 노래중 상당수는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누군가를 디스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쪽의 노래보다는 그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더 좋아한다.

 

그리고 다양한 가수들과 피쳐링을 통해 노래를 냈는데, 리한나, 50센트, 켄드릭 라마, 에드 시런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작업을 했다. 물론 작업물도 상당히 좋다.

 

특히 에드시런과 함께한 River는 정말 잘 나온 노래라고 생각한다.

 

Eminem - river (feat. Ed Sheeran) / 한글자막은 유튜버 셰이디am3

최근에도 영화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 에미넴, 

 

적지 않은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는 에미넴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그가 참여했던 영화 OST 중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하겠다.

 

영화 사우스포의 OST인 kings never die.

 

 

아직 그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한번 들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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