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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인데 

 

흥미 있게 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주인공 루시퍼 모닝스타는 지옥에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함을 피해 지상으로 올라온 악마다.

 

지상에서는 클럽을 운영하며 방탕한 유흥 생활을 즐기고 있다.

 

 

1화부터 그의 신비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도로를 주행하던 그에게 경찰이 속도위반에 대한 경고를 하러 다가온다.

 

루시퍼는 그와 이야기하며 모든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지만 

 

지폐 더미를 꺼내며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경찰은 거부감을 느끼며 단호히 거절한다.

 

그리고 루시퍼는 경찰에게 질문한다.

 

"경관님도 때때로 법을 어기시죠?"

 

그러자 경관은 놀랍게도 

 

"가끔 저도 이유 없이 사이렌을 켜고 미친 듯이 달리죠"

 

라고 대답한다.

 

루시퍼는 타인의 욕망을 끄집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이 능력은 후에 진행되는 이야기에서 중요하게 사용된다.

 

 

루시퍼에게 도움받은 여자 딜라이트가 그에게 고민상담을 하러 온다.

 

루시퍼는 진지하게 그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딜라이트도 그의 상담에 만족하며 돌아갈 준비를 한다. 

 

그런데 그 때 정체모를 괴한에 의해 루시퍼와 딜라이트는 총격을 받고 

 

루시퍼는 정신을 잃게 된다. 악마인 루시퍼는 총격에 대한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딜라이트는 그만 사망한다.

 

 

그리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형사 클로이가 온다.

 

클로이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꼼꼼한 수사 스타일로 

 

이미 답이 정해져 있을 것 같은 사건에도 의문을 재기하며 진정한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다.

 

 

딜라이트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루시퍼는 그녀와 관련되어 있는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형사 클로이와 현장에서 만나게 되고

 

루시퍼는 클로이에게 그의 능력을 사용하지만 그녀에게는 이상하게도 그의 능력이 듣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그녀의 수사는 계속된다.

 

과연 둘은 딜라이트를 살해한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까?

 

 

루시퍼라는 초현실적인 존재와 매력있는 형사 클로이의 수사는 정말 흥미로웠다. 

 

특히 루시퍼의 능력을 통해 범인들에게 겁을 주거나 벌을 주는 장면에선 통쾌함까지 느껴졌다.

 

예전에는 추리물을 좋아해서 셜록같은 드라마를 즐겨 보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생각하기가 귀찮아진건지 추리물을 멀리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루시퍼를 통해서 다시 한번 추리물, 수사극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흥미 있는 소재를 잘 살린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오컬트적인 요소는 작품의 신비함을 더한다.

 

실제 모습을 본 적 없는 악마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면 어떨까?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많고 많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 어떤 게 재미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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