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봤다. 테슬라의 새로운 전기차인 사이버 트럭의 발표 현장에서, 사이버 트럭의 창문이 차의 방탄유리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던진 쇠공에 맞아 깨져버린 것이다. 내구성에 의문을 가질만한 문제이긴 하지만 쇠공을 던지기 전,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차체에 수차례 망치질을 해서 이미 유리에 금이 간 상황이었다고 일론 머스크는 추후에 전했다. 이런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 일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 있었는데, 바로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론 90년대에 생각한 2020년의 차?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사이버 트럭 이전의 테슬라의 차량들이 준수한 외관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 발표한 사이버 트럭은 정말 이상한 디자인이다. 독특한 디자인에 내구성 이슈도 있지만, 발표 후..
주말에 여자 친구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바로 에어 팟 프로.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미리 받은 생일선물이다. 브리츠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통화에 불편함을 느껴서 에어 팟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에어 팟 프로가 생겨버렸다. 이어폰이나 음질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담은 리뷰는 하지 못하겠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너무 신기한 노이즈 캔슬링 에어 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고는 들었는데 그 기능에 대해서는 별로 알고 있는 게 없었다. 선물을 받고 카페에 가서 개봉을 했는데, 이어폰을 착용하자마자 주변 소음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놀랐다. 광고에서 이어폰을 착용한 순간 주변 화면이 바뀌는 표현이 나오듯, 그런 기분이..
11월 2일 정들었던 아이폰 7에서 아이폰 11로 바꾸고 난지 2주 정도 시간이 흘렀다. 휴대폰을 바꾸고 구매후기를 올렸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이나, 좋은 점, 아쉬운 점을 써보려고 한다. 아이폰 11로 바꾸고 나서 가장 좋았고, 잘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제스처다. 제스처 제스처에서도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하단의 바를 좌우로 스크롤해서 앱을 전환하는 기능인데, 이게 정말 정말 편하다. 사파리나 네이버로 자료를 찾고 메모장에 옮겨 적을 때나, 유튜브를 보고 메신저를 하거나 앱끼리 전환을 자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 꿀 같은 기능이다. 아이폰 11로 바꾸고 나서 가장 만족감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제스처다. 홈 버튼이 없어지고 터치 ID가 없어진 것에 어느 정도 아쉬움..